랍비의 숲 The Forest of Rabbi

홍콩-일본 수산물 전면 금지하겠다고! 경상도 부산, 마산--피해보는 지역들 깨달음의 칠각지, 삼매경----사마디(빨리어) 음역, 중국식으로 삼매라고. 마음이 한끝에 집중된 상태, 잡생각이 없이 마음이 고유한 상태 사마디=사마(고요하다, 평온하다)+ 디(지혜)=열려 있음 속에 알아차림.안정 역동 상태, 정중동 지혜를 의미 에디슨 사실일까: 붓다 이전에는 사마디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음. 후대에 힌두교인들이 사마디의 의미를 집중으로 바꿔썼다. 시계를 달걀로 착각해서 비이커에 넣은 것을 알았지만 하고 있는 실험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넘어감--->시계를 알면서 버린 것이다. 몰두할때 주변을 다 보면서 패스하면서 감. 중요한 것 아닌 것 패스. 중요한 것에 몰두---작업 용량이 많아서 몰두하다가 터지면 왔다..

https://youtu.be/bQwUWV8MtWw 푸른 단풍나무 아래서 널 기다리네 처음 보았을 때 여리고 작은 초록별 바람에 나부낄 때마다 서걱거렸지 이제 너는 나뭇가지도 많아 푸른 별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려 하네 흔들릴 때마다 그림자 별들 무수히 반짝이네 네가 서리 내린 아침의 붉은 단풍으로 오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찬바람으로 날아와 내 문을 두드리기를... 그러나 이 춥고 무거운 마음을 이끌고 이제와 무슨 얘기를 하려는가 지금 너의 초록 웃음, 초록 마음, 초록 눈물로도 충분한데... 그저 비우고 비워 푸른 단풍잎으로 얇아질 수 있다면 너를 초록 덩어리로 기억할 수 있다면 네가 돌아오지 않아도 내 안에 초록 환상으로 서 있을텐데 초록 얼룩으로 지워질텐데...

경안각지---평온, 고요의 빨리어 몸과 마음이 경쾌하고 안온 경안각지--마음이 바깥대상을 끊고 자신 안에 고요히 머물러서 몸과 마음이 경쾌하고 편안한 상태가 됨을 말한다. 바깥과 연결하지 않아. 제각지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서 붕뜨는 느낌. 들숨, 날숨도 솜털같이 가볍게 들고 난다. 더 이상 원하는 것이 없을 때---가장 행복한 때 시험보고 나서 붙고 안 붙고가 아니라 마쳤다는 거--개울 옆 밭으로 가서 소나무 밭에서 두시간 있었다. 그 느낌이 아무런 생각이 없다......굉장히 몸과 마음이 가볍고 아무런 생각이 없어 편안해.... 원함 없음의 행복이 수승한 행복. ---애착과 집착에서 (원하는 게 있다는 것, 해보려고...마음이 긴장하고 자유롭지 않음...이게 사라지면 사유하거나 분석하지 않음 )자유로운..

붉은 장미 붉은 장미들 담벼락에 피칠을 해요. 동네는 온통 비린내가 나네요 정육점 아저씨 어둠 속에서 돼지고기를 칼로 내려쳐요 사람들은 웅크린 장미처럼 마음 속 뜨거운 것을 뱉지 못해요 누군가 목을 꺾을까봐요 하늘은 파랗지만 장미로 붉은 하늘이에요 삶이 힘들 때는 찔리고 싶을 때가 있지요 장미가시 같은 걸로요 걱정하지 마세요 당신만 그러는건 아니니까요

자기 전 일어나기 전 아침 화장실 출근하기 전 출 퇴근할 때 밥 먹을 때 일과 중 쉴 때 호흡 이완 명상 저는 차 할때 멀리 내다보면서--- 내 잘못이나 알지 못하는 조상에게 알게 모르게 모든 것에 대해 용서를 빌고..호흡과 명상을 연결하니까 굿... 4,6,5 호흡 뫃두하고 고민하고....깊어지면 아침에 그 생각이 떠오른다. 내가 아침에 잠깨면 탐진치 적으니까 아침에 성냄이 자기 전, 일어나기 직전에----성남과 탐진치가 제일 적으니 이때 풀린다.

풀 연립 주택 화단이 버려져 꽃씨를 뿌렸지요 메리골드, 호박, 해바라기, 깨, 보리... 상추,치커리,수레국화, 토마토는 모종을 가져왔죠 여기저기 심으니 땅이 모자라네요 풀들을 뽑아야 하나 한참을 내려다보았습니다. 민들레는 노랗게 꽃을 피웠고 접시꽃은 오래된 전설처럼 버티고 있네요. 박태기나무는 병풍처럼 서 있고, 그 옆으로 꽃마리가 무더기로 피어있네요. 풀! 이렇게 외치며 꽃마리를 뽑아야겠다고 팔을 뻗었습니다. 잘 안 뜯겨 머리채를 잡아 뜯는 순간, 나 풀 아니에요! 꽃마리가 소리를 지르네요. 바로 손을 뗐지요. 작은 꽃들이 하얗게 점점이 피어 있는 그것은 풀이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네요 그래서 다음 날 다른 것을 뽑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화단을 내려다보다가 키작은 명아주들을 발견했습니다. 저것들을 ..

횟집에 들어가 주문을 하니 1인당 상차림이 2천원 보리숭어를 시키자 음식이 나오네요 아시잖아요. 주요리 전에 나오는 음식들 매번 횟집에 올 때마다 드는 생각 이 음식을 뭐라고 불러야 하지? 상차림 음식? 왠지 독특하지도 재미도 없네요 곁들이기, 덤반찬? 이런 단어들도 있다는데 모호한가봅니다 음식을 한참 들여다보다 우리말 이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배경 음식 --튀긴 작은 생선, 야채튀김, 뜨거운 쇠그릇에 구어져 나오는 은행이나 옥수수 알갱이, 번데기, 그리고 상추와 깻잎, 과일과 야채에 마요네즈를 섞은 샐러드, 푸른 삶은 콩꼬투리들. 미역국 등... : 위의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 음식 영화도 배경 음악이 있고 사진도 배경 화면에서 찍죠 음식도 주요리를 돋보이게 하는 어떤가요? 아무도 동조하지 않을지 모르..

고집멸도 여기 고통이 있다. ---이렇게 말하면 고통이 사라짐 1차 고통. 병들고, 먹고 입고 잠을 못자서--생리적 고통.---의식주 생존욕구. 안전욕구 등을 채워주어야.생리적 고통의 원인은 2가지...의식주, 성, 위험회피, 외롭다 왕따 당한다 등 애착욕구. 사랑에 대한 감정. 남에게 무시당하고 살고 싶지 않은 마음. 남극 아이스 마라톤, run high, 일부러 피할 수 없는 곳으로 가서 악조건과 싸워서 자기 능력을 창조.. 행복을 즐김) 옥시토신, 함께 생산(거리에 나가면 내꺼 니꺼 없고. 사람들끼리 뭉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까 옥시토신 분비..유대감을 일으킴. 뭉치는 곳으로 가서. 행복 호르몬을 분비시킨다. 사랑의 옥시톡신 분비하는 호르몬) 2차 고통 -걱정 근심 불안 두려움--- 개인적 관념(..

https://youtu.be/PPHXwAjeTog 모란 모란꽃이 뚝뚝, 떨어집니다. 한참 피었을 때 하도 크고, 탐스러워 몰래 서서 그 향기를 훔쳤습니다 그런데 이 향기를 표현할 단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향기 그대로 기억하기로 했습니다. 마치 그대를 표현할 수 없었던 것처럼요 어떤 이는 모란을 작약이라고 부른다지요 하지만 그럴 수는 없을거예요 그건 꽃을 오래 안 봐서 일거예요 모란꽃을 보듯 저는 그대를 오래 보았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그대는 점점 푸르러졌지요 모란과 작약을 섞어 부르면서요 두 꽃은 나무와 풀의 차이라고 해도 그게 그거라며 귀찮아했죠 그리고 엄청나게 길을 잘못 들어 온 것처럼 얼른 4월에서 나가버렸어요 그렇게 짧았던 인연은 가슴 속에 그림자만 남기고 확, 모란 꽃잎은 흩어져버렸습니다..

https://youtu.be/mFJHBVnoXwI 꽃사과 꽃사과 봉오리가 터졌습니다. 너무 하얗게 피어 눈이 부십니다 가까이 가서 냄새를 맡으니 갑자기 서러워졌습니다. 저 꽃사과처럼 아름답게 살고 싶었습니다 크고 붉은 사과가 아니어도 작은 열매라도 맺고 싶었습니다. 그대에게 인정받고 싶었지만, 그렇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벌레, 개미, 꿀벌 심지어 추운날 하얀 눈 차가운 바람 속에 있었습니다. 나는 그대의 마음에 들기에 그대의 용서를 바라기에 보잘 것 없는 꽃사과인가 봅니다. 아무도 꽃사과가 맛있다고 칭찬하지 않습니다. 가끔씩 씹어보고 퉤, 뱉기도 하고 먹을 게 없다며 던집니다 발로 짓밟기도 합니다 그래서 꽃사과 꽃이 필 때면 우울해집니다 뭔가 내가 큰 잘못을 했나 자꾸 돌아봅니다. 어떤 이는 그러면 삶..